조각거래 플랫폼 레오파트라에서 실시한 에디슨 발명품의 첫 조각투자 수익률이 26%를 기록해 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산한 조각상품은 강릉 에디슨 과학박물관(관장 손성목)의 희귀 소장품으로 에디슨이 1896년 제작한 '엑스레이 뷰어', '엑스레이 컨트롤 패널', '엑스레이 리더기' 등 세 가지 품목이다.
조각투자 공모는 지난 11월,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390개, 2차 520개로 총 910개가 조기에 완판돼 12월 29일 청산이 이루어졌다.
투자자들은 공모가 종료된 시점으로부터 한 달 만에 수익을 보게 된 것이다. 1차 및 2차 공모에 대한 세전 배당수익률은 각각 40%와 17%로, 전체 수익률은 26%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레오파트라는 지난 15일부터 가상현실 체험장인 노량진 '세대공감 놀이터'에 에디슨의 발명품을 전시하고 있다. 세대공감 놀이터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분양면적 약 2400㎡ 규모의 체험장이다. 이번 조각거래로 청산한 소장품인 에디슨 엑스레이 기기 또한 이곳에 전시됐다.
시행사인 모로보기(대표 송명석)는 앞으로도 강릉 참소리박물관의 에디슨 축음기 등 다양한 자산을 조각투자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레오파트라 1·2차 공모 조기완판 한달만에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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