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오디세이 투볼 일레븐(2-Ball Eleven) 퍼터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디세이 투볼 일레븐 퍼터는 2022년 출시된 일레븐(Eleven) 퍼터 헤드 디자인에 오디세이의 대표 정렬 기술인 투볼(2-Ball) 정렬 기술을 결합해 탄생했다.
이번 2023년형 오디세이 투볼 일레븐 퍼터의 헤드 디자인은 기존 일레븐 퍼터의 DNA를 담고 있다. 헤드 디자인에 사용된 다양한 소재가 무게중심(CG)을 거의 1/2 인치 전진 배치시켜 관성모멘트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무게중심의 변화는 페이스 중앙을 벗어난 샷에서도 일관된 볼 스피드와 분산폭을 좁혀주는 효과로 퍼팅의 성공률을 높여준다.
멀티소재 스트로크랩 샤프트는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스틸 부분을 더 짧게 만들어 기존 스트로크랩 샤프트 대비 무게를 약 7g 줄였다. 보다 안정되고 일관된 퍼팅 스트로크를 제공한더.
헤드 솔 부분 중앙부에 삽입된 가벼운 TPU 인서트는 향상된 타구음과 타구감을 제공한다. 화이트 핫 인서트를 장착하여 타구감, 타구음, 스트로크의 일관성 등을 향상시켰다.
넥 스타일은 골퍼의 퍼팅 스트로크에 따라 3종으로 제공한다. 일자형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골퍼에게 적합한 DB(더블밴드)와 아크형 스트로크에 적합한 CH(크랭크 호젤), S(슬랜트) 넥이 있다.
솔 부분에 있는 교체 가능한 무게추를 통해 취향에 맞게 헤드 무게를 조정할 수 있다. 무게추는 캘러웨이골프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4가지 옵션(5g, 10g, 15g, 20g / 무게별 개별 구매)으로 구성돼 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투볼 일레븐 퍼터는 전세계 투어에서 프로들의 우승으로 검증받은 일레븐 퍼터의 최신 말렛 헤드 디자인에 오디세이 대표 정렬기술인 2볼 정렬기술을 결합하여 탄생한 역작”이라며 “무게중심 설계의 변화와 투 볼 정렬기술이 만들어 내는 최상의 퍼포먼스로 퍼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