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화면 글자를 크게하는 것에 더해 고령층을 위한 전용 모드를 신설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왼쪽 상단 '큰 글씨' 버튼을 누르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 큰글씨 모드는 단순한 화면 구성으로 쉽고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 화면에 한 가지 기능만 적용해 큰 글씨와 충분한 여백을 제공한다. 로그인, 계약내용 확인, 보험료 납입 등 메뉴 버튼도 크게 만들어 실수로 잘못 누를 가능성도 줄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고령자는 물론 간편한 업무처리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활용에 적극적인 시니어 고객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통 채널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