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여행 카테고리 내에 '해외호텔 맞춤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외여행 숙소 예약을 돕는 호텔 검색부터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고도화해 새해부터 해외여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
G마켓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통합검색 시 호텔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상품뿐 아니라, 해외호텔 검색 기능까지 나오게 접근성을 높였다. 판매 호텔 상품 수도 기존 10만개에서 50만개 이상으로 늘렸다.
호텔 검색 필터를 최대 14개까지 설정 가능해 원하는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숙소를 찾을 수 있고, '지도로 보기' 기능을 통해 검색 후 나열되는 다양한 호텔의 위치와 가격대를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검색한 호텔의 여러 이미지와 객실 상세 정보 역시 한 페이지로 보여준다. 기존에 호텔 외관 이미지만 보여주고, 객실 정보는 추가 페이지로 안내했던 점을 개선했다.
불필요한 정보 입력을 최소화하는 등 결제 단계를 간소화하고 결제한 호텔 인근에 공항이 위치할 경우 호텔 예약 완료 페이지에서 항공권 검색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숙소와 항공권 예약을 연동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맞춤 검색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글로벌 호텔 예약 플랫폼 익스피디아와 손잡고 오는 15일까지 '전 세계 호텔 최대 20만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프로모션 페이지 내 '호텔찾기' 코너를 통해 한국인 평점이 높은 호텔 중 고객이 원하는 여행 콘셉트에 맞는 숙소를 추천해준다.
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은 “지난해부터 해외여행이 재개되기 시작하며,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측해 해외호텔 서비스를 전격 개편했다”며 “서비스 고도화 뿐 아니라, 특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서비스와 가격 모두 경쟁력을 갖춰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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