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일본 첫 아레나투어와 함께 막강한 현지 인기를 확인, 새해 글로벌 활약을 다짐했다.
5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트레저가 최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무대를 끝으로, 일본 첫 아레나투어 'TREASURE JAPAN ARENA TOUR 2022~23~HELLO~'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TREASURE JAPAN ARENA TOUR 2022~23~HELLO~'는 지난해 11월 홋카이도 공연으로부터 시작된 후쿠이, 나고야, 후쿠오카, 고베, 도쿄, 사이타마 등 7개 도시 24회차 구성의 트레저 투어공연이다.
특히 2021년 정식 데뷔 이후 별도의 현지활동을 못하는 상황에서도 일본어 앨범 3장 모두 오리콘차트 1위를 달성함과 더불어, 제36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베스트 3 뉴 아티스트(Best 3 new artists)'에 랭크되는 등 막강한 팬심을 보여줬던 일본 현지 팬들과의 직접적인 음악소통 기회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투어의 의의는 투어일정간 몰린 21만명의 관객들과 함께, 마지막 투어무대였던 사이타마 공연에서의 호흡으로 나타났다. 공연간 트레저는 3회차 전석매진으로 관심을 표한 팬관객들에게 24곡에 달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현지에서 음원·음반 차트 모두 1위를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은 '직진 (JIKJIN)'부터 'BOY' '사랑해 (I LOVE YOU)' 'HELLO' 등으로 이어지는 그룹히트곡은 물론, 앨범 수록곡과 유닛, 커버, 앙코르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트레저의 무대는 현장을 꽉 메운 팬들의 마음을 단단히 하는 데 충분했다.
또한 공연장 현장은 물론 일본 로컬 OTT 플랫폼 U-NEXT(유넥스트) 생중계로 지켜본 수많은 대중의 시선에 트레저의 이름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바로도 이어졌다.
트레저 멤버들은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 소중한 시간 함께 해줘서 고맙고 행복하다. 여러분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올해는 최고의 1년이 될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28일과 29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의 스페셜 공연에 이어, 오는 3월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마카오 순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