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는 마이키핀 앱을 이용한 DID(분산신원증명) 실명확인 기술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기간 연장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코인플러그의 실명확인 서비스는 개인 단말기에 암호화한 개인정보를 저장·보관하는 '자기주권 신원증명' 서비스다. 중앙서버에 저장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개인정보 유출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개인정보 항목만 선택적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처음 지정됐다.
코인플러그는 이번 기간연장을 금융권에서 DID와 블록체인의 상용성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 연장으로 다양한 금융권과의 소통을 마련하고 DID와 블록체인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메타버스, 웹3, 메인넷등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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