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투자 플랫폼 '젠포트'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은 전 직원에게 평균 5000만원 상당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대표이사와 임원을 제외한 모든 정규직 직원에게 근속연수와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했다. 기존 직원들 외에 신규 채용하는 임직원에게는 일정 근속기간이 지나면 기여도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마지막 기업가치 대비 상당히 낮은 가격에 주당 행사가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행사시점에 기업가치가 올라갈 경우 직원들이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 가치는 더 높아지게 된다. 스톡옵션은 지급된 시점부터 2년 뒤 절반을 행사할 수 있고 4년 뒤에는 모두 행사할 수 있다.
문경록 뉴지스탁 대표는 이번 스톡옵션에 대해 “수년 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하는 만큼 모든 구성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좋은 인재를 지속 확보하기 위한 인센티브 정책”이라며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에 합당하게 보상하고 어려운 시장 상황과 회사가 맞이할 큰 도전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약속의 의미”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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