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새해 첫 전략회의를 CES에서 개최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정유·석유화학 등 탄소 위주의 기존 사업을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실천 전략과 지속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김준 부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재화도 강조하면서 “진정성 있는 실행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게 핵심으로 ESG 실행체계 고도화, 투명한 소통을 통해 외부 이해 관계자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고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락,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올해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SK이노베이션은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SK온), 플렉서블 커버 윈도(SK아이이테크놀로지)로 SK그룹 최초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외 SK이노베이션 계열 5개 제품이 8개 상을 받았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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