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CES 2023 서울 ET 테크포럼' 영상축사에서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기술 혁신을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코로나 펜데믹 재유행과 탄소중립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둔 기업인들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ET 테크포럼이라는 귀중한 자리가 참석하신 모든 분의 혁신과 미래에 대한 답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포럼에서 나온 다양하고 풍성한 인사이트를 참고하겠다”며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 속에서 우리 기업이 다양한 관점에서 재빠르게 대응 체계를 수립하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정책관도 ET 테크포럼에 참석해 CES를 '창의적 발전의 통합 공간'으로 정의했다. 각국 기업의 정제된 아이디어가 라스베이거스 한 곳에 모였다는 설명이다. 송 정책관은 “CES를 토대로 좋은 의견이 나오면 서울시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정책관은 규제 혁신도 강조했다. 송 정책관은 “전날 CES를 찾아 이야기를 나눠보니 많은 기업인이 한국에서 산업을 발전시키고 연구개발(R&D)를 하는데 애로사항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기업이 세계 시장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측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CES 2023을 통해 '스마트 교통도시, 친환경 푸른도시, 서울' 비전 아래 테크허브 서울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시장 진출도 동시에 지원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