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주년 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에서 정수용 이봉창 의사기념사업회장이 기념식사를 읽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2301/1611030_20230108144658_642_0001.jpg)
이봉창 의사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91주년 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이 8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보훈 관련 인사와 일반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봉창 의사는 지난 1932년 1월 8일 요요끼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환궁하는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폭탄을 투척했다. 한민족의 자존과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리고 독립운동 전선에 큰 활력소가 됐다는 평가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이봉창 의사 선양사업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 손녀 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다. 또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를 재건해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왔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