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메일'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리얼메일'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리얼시큐(대표 정희수)는 자사 사칭메일관리시스템 '리얼메일'이 조달청 '혁신제품(패스트트랙3)'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에 따라 리얼메일은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 혁신장터에 등록되고, 회사는 3년 동안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리얼메일을 공급하게 된다.

리얼메일은 발신자를 직접 확인·검증해 사칭메일(BEC)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이메일 보안 솔루션이다. 국내 처음으로 사칭메일 부문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 받아 보안적합성은 물론 안전성, 기술성을 입증했다.

리얼시큐는 현재 국내외 기업과 리얼메일 기술제휴 및 사용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정희수 대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정보보안 공공서비스 향상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며 “국내외 공공, 민간에 '리얼메일' 공급을 확산해 안전한 메일보안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은 공공서비스 혁신에 기여하는 제품을 공공조달과 연계해 공급 및 사용 확대를 유도하는 정책이다. 조달청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제품의 공공성, 혁신성 등 여러 항목을 평가해 지정한다. 혁신제품 구매 공공기관은 구매 실적이 기관 평가에 반영되고, 문제가 생겨도 구매 면책으로 보호받는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