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설날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18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GS25, GS샵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물품 대금을 오는 18일까지 순차 지급한다. GS25 가맹 경영주 정산금은 오는 20일에 조기 지급한다.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20여 일 앞당긴 일정이다.
GS리테일은 이번 명절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GS리테일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단위로 100% 현금 결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수 중소 협력사 상품을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로 출시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수출 상담회를 지원해 해외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은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 협력사 지원을 위한 대금 조기 지급을 추진한다”며 “가맹점,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고 상생 문화를 구축해 가는데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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