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자사몰 전면 개편…'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 도입

고객이 모바일로 워커힐 스토어에서 직접 주문하는 모습
고객이 모바일로 워커힐 스토어에서 직접 주문하는 모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자사 온라인몰 '워커힐 스토어'를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워커힐은 개편을 통해 시즌 프로모션, 선물하기, 멤버십 포인트 사용 구현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자사몰 구매 리뷰에 대한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5성급 호텔 최초로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일정에 받아볼 수 있는 '회차별 자동 결제 정기구독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은 정기구독 스케줄 설정 기능을 통해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 별로 배송일과 회차를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자사몰과 호텔 영업장에서 쌓은 멤버십 포인트를 온·오프라인에서 교차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커머스 장점을 활용한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워커힐 스토어'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선물하기 버튼을 누른 후 선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다수에게 선물을 발송할 수 있는 '단체 선물하기'도 이용 가능하다.

조윤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대외사업부장은 “비대면 소비와 온라인 쇼핑 증가 등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에 주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