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T!', 초대형 EDM 서바이벌 등장! 첫 녹화부터 '불꽃' 튀었다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사진=드림어스컴퍼니

벌써부터 후끈한 열기가 전해졌다. 초대형 DJ 서바이벌 ‘WET!’이 선공개 영상과 함께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WET! : World EDM Trend (이하 WET!)’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WET!’ 1화 선공개 영상을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9팀의 레이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전 탐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레이블 별 이미지에 대해 참가자들은 서로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 이날 반달락, 준코코, 어드밴스드(히스, 용진)로 구성된 KASIA(카시아)가 참가자들 앞에서 첫 번째로 디제잉 퍼포먼스를 펼쳤다. 카시아의 노련한 무대 매너에 참가자들은 ‘노장’이라고 말하면서도 “가장 강력한 레이블이자 우승후보”라고 견제했다.

두 번째로는 예나, 우씨, 해이, 서린으로 구성된 레이블 LOOPS(룹스) 공연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예나, 우씨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해이, 서린의 실력 검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곧바로 해이가 단독 퍼포먼스에 나섰으나 못마땅해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본 방송에서 공개될 룹스의 운명에 궁금증을 더했다.

‘WET!’은 대한민국 EDM씬을 장악할 초대형 DJ 서바이벌로,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 DJ 레이블 간의 리얼 배틀을 그린다. 선공개 영상을 통해 상금뿐만 아니라 2023년 예정된 2개의 대형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오를 수 있는 파격적인 우승 베네핏까지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

앞서 DJ 겸 프로듀서 레이든, 숀, 싱어송라이터 수란, 댄서 제이블랙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AIRLINE (에어라인), KASIA (카시아), LOOPS (룹스), NO WHERE NOW HERE (노 웨어 나우 히어), OUTFOOT (아웃풋), SMILE (스마일), Wonder Boys (원더 보이즈), THE Highest (더하이스트), YELLOW GROOVE (옐로우 그루브)까지 국내 DJ 신을 이끄는 실력파 레이블이 펼칠 뜨거운 ‘머니 배틀’에 기대감이 집중된다.

한편, 초대형 DJ 서바이벌 ‘WET! : World EDM Trend’은 오는 11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웨이브(Wavve), 채널S, A. tv에서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