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4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6일(1월 1주차) 전국 성인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40.9%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5.9%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를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3주차(41.1%)부터 4주째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5.6%P↑)와 대구·경북(4.9%P↑)과 서울(4.7%P↑) 등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43.9%)이 국민의힘(40.4%)을 앞섰다. 다만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6%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2%P 상승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12월 4주차 1.9%P에서 12월 5주차 6.3%P로 벌어졌다가 이번 조사에서 차이가 줄었다.
정의당 지지율은 1.1%포인트 떨어진 2.7%에 그쳤다. 무당층은 11.3%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기창기자 mobyd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