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가까운 곳" VS "친정 가까운 곳"…'물어보살' 신혼집 갑론을박 사연은?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신혼집 위치를 고민하는 의뢰인의 사연은 무엇일까.

오늘(9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99회에서는 29세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2년 후 결혼을 계획 중이라고 밝힌다. 문제는 결혼을 할 때 집을 매매하고 싶은데 여자친구와 의견이 갈린다고 한다. 의뢰인은 경기도 동남 쪽을, 여자친구는 경기도 서북 쪽을 신혼집 위치로 점찍어놓았다는 것이다.

현재 의뢰인은 자신의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자취 중이고 여자친구는 본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여자친구의 경우엔 타 지점으로 근무지를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뢰인의 생각에는 결혼 후 여자친구가 자신이 사는 지역으로 근무지를 옮겨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하지만 여자친구는 결혼을 하더라도 본가와 가까운 동네에 살길 원하는 상황이다. 상대방의 의견을 따르게 된다면 의뢰인은 출근 시간이 약 1시간 40분가량 걸리고, 여자친구 역시 같은 시간만큼 부모님과 멀리 살게 된다.

의뢰인은 자신이 선택한 지역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어필하고, 서장훈은 "여자친구 입장도 충분히 이해된다"며 공감한다. 다만 2년 뒤 결혼하겠다는 의뢰인의 모든 이야기를 들은 후 보살들은 따끔하게 일침을 놓고, 신혼집 지역 역시 새로운 제안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보살들의 현실적인 조언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99회는 오늘(9일) 밤 8시 30분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