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설 앞두고 매일 물가 조사 실시

한훈 통계청장이 9일 태블릿PC를 이용해 설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통계청 제공)
한훈 통계청장이 9일 태블릿PC를 이용해 설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주요 33개 품목을 대상으로 일일 물가 조사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쌀, 소고기, 과일 등 농축수산물 21개 품목, 밀가루 등 가공식품 5개 품목, 석유류 3개 품목, 치킨 등 개인서비스 4개 품목이 대상이다. 성수품 수급관리 등 명절 물가 안정 대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한훈 통계청장은 조사 첫날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조사 협조를 당부했다. 한 청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증거 기반 정책을 뒷받침하는 통계정보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현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