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은 2023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된 2021년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에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취업률로 전국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통계조사에서 75.2% 취업률로 대규모 졸업자(3000명 이상)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취업 실적을 거뒀다.
영진전문대는 2021년 졸업자 3263명 가운데 2159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졸업자 3263명(제외자 391명), 취업대상자 2872, 취업자 2159명 75.2%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대구지역 전문대 가운데서도 1위다.
취업을 질도 높았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SK하이닉스, 신세계그룹사 등 국내 대기업에만 1758명이 입사, 취업 명문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같은 기간 해외 취업도 일본 493명, 호주 45명, 중국 3명, 미국 2명 등 총 549명에 달했다. 해외 취업 역시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김수용 영진전문대 학생복지취업처장(AI융합기계계열 교수)은 “2021년은 코로나19 상황이 최고조를 달하며 취업 빙하기 시기였지만 우리 대학교는 그동안 다져온 주문식교육, 산학 네트워크에 더해 학생들의 노력으로 취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