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헤리티지 스마트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월이 흘러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유산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헤리티지'는 국민카드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체계의 명칭이다. 고객에게 '변함없는 가치'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민카드는 헤리티지라는 이름 뒤에 프리미엄 등급별 서비스 특성을 표현하는 단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헤리티지 스마트 카드 2종은 MZ세대 대상 첫 번째 프리미엄 카드 상품으로 할인형 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할인형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1%,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3%가 할인되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특화영역 이용 시 5% 추가 할인이 영역별 월 최대 5만원까지 제공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형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 해외 가맹점 1000원당 2마일리지 각각 적립되며,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이면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KB페이 이용 시 2000원당 1마일리지가 월 최대 2000마일까지 추가 적립된다.
헤리티지 스마트 카드의 공통 서비스로 쿠폰 서비스, KB국민은행 거래 시 수수료 우대, 마스터카드 월드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단 쿠폰 서비스는 발급 첫해는 연 50만원, 다음 해 이후부터는 연 600만원 이상 이용 실적 충족 시 매년 제공되며, 수수료 우대와 마스터카드 월드 서비스는 전월실적 50만원 이상 충족 시에 제공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헤리티지 카드는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국민카드의 대표 프리미엄 상품”이라면서 ”헤리티지 시리즈 후속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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