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은 설 명절 음식을 드라이브 스루로 제공하는 '패밀리 개더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나눌 설 상차림 음식을 롯데호텔 셰프가 엄선된 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한다. 통전복 우대갈비찜, 돌문어 숙회와 명품 모둠전 등이 떡국과 함께 제공된다. 롯데호텔 보냉백에 포장되며 원하는 메뉴만 골라 단품 구매도 가능하다.
패밀리 개더링 온라인 예약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네이버 내 롯데호텔 서울 델리카한스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롯데호텔은 지난 2020년부터 명절 음식을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하고 있다. 설 연휴 집에 머무르거나 혼자 설을 보내는 소비층을 겨냥해 간소화된 명절 상차림을 제공하는 전략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치솟는 밥상 물가와 음식 준비에 드는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사 먹는 명절 음식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며 “패밀리 개더링은 간소하되 품격은 놓칠 수 없는 설 상차림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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