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패션 플랫폼 W컨셉 전문관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W컨셉에서 검증된 인기 브랜드 200여곳의 상품 약 3만종을 선보인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 상품부터 홈·여행용품 등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까지 한데 모은 점이 특징이다. 신상품과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카테고리별 추천 상품도 제안하며, 브랜드별 매장도 함께 운영한다.
W컨셉 전문관과 연계한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 기획전도 매달 연다. '새해 첫 제안'을 테마로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달 행사에서는 쓱닷컴 패션 바이어의 추천 상품과 인기 상품을 추려 최대 85%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W컨셉 전문관은 쓱닷컴의 패션 카테고리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원스톱 프리미엄 플랫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명품, 반려, 뷰티 등 비장보기 핵심 카테고리 전문관을 열고 특화 서비스를 도입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W컨셉 역시 전문관을 통해 쓱닷컴 주요 고객층을 중심으로 플랫폼 인지도를 높여 유입을 늘릴 수 있고,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김우정 SSG닷컴 패션MD 팀장은 “이번 전문관을 통해 2539세대와 같이 패션 관여도가 높은 고객의 상품 선택폭을 넓혔다”며 “W컨셉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연동 브랜드와 공동 프로모션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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