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퍼펙트케어간병보험' 출시

현대해상, '퍼펙트케어간병보험' 출시

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은 고령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장기요양과 치매를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퍼펙트케어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장기요양에 대한 보장을 5등급에 한정하지 않고, 업계 처음으로 '인지지원등급'까지 확대해 사회복지제도인 노인장기요양보험과 동일한 영역을 보장한다.

또 보험료는 낮추고 효율은 높은 '보험기간연장형'종형을 신설했다. 85세 만기로 보험에 가입하고 만기 이전에 장기요양등급을 받을 경우 100세까지 보험기간이 연장되는 유형으로, 보험료 추가 없이 지급된 담보 이외의 전 담보가 연장돼 증상이 악화할 경우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50세 가입 기준으로 100세 만기보다 약 50% 저렴하다.

보험료 납입방식도 다양화했다. 납입 기간은 5·7·10·20년납 중 선택 가능하며, 특히 '집중납입형'을 선택할 경우 5년 후부터 보험료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20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90세, 100세 만기이며 보험기간연장형은 85세만기로 가입할 수 있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고령화에 따른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민영보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 상품이 사회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