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0년 연속 선정

광주대(총장 김동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광주·전남권역 창업지원 기관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국고를 지원받아 초기창업팀을 모집해 창업 공간과 창업자금 지원,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원 연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등 사회적기업의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광주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다음달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사업내용에 따라 팀당 15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대 전경.
광주대 전경.

참여 자격은 사회적기업을 지속해 운영할 의사를 갖고, 모집 마감일 기준으로 창업하지 않았거나 3년 미만의 창업팀이면 가능하다.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로 3명 이상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대는 지난 2014년부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시작해 2015년과 2018년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우수지원기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까지 총 158개의 창업팀을 육성, 인증 사회적기업 29개 팀을 비롯해 지역·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89개 팀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신청 접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접수창구를 이용하거나 광주대 사회적기업사업단으로 방문하면 된다. 광주대는 12일과 26일 오후 2시에 광주대 인성관 2층 창업교육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13일 오후 2시 전남 순천 꿈꾸는사람들 회의실(순천시 호남길 81)과 18일 오후 2시 전남 고흥 생태농원소향 농업회사법인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여 신청 방법과 자격, 제출서류, 창업팀 선정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