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올해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실시한 미국 달러화 공모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3년 만기 7억 달러, 5년 만기 10억 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억 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 3개 트렌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5일에는 원화 7000억원 무보증 공모 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이로써 포스코는 연이은 원화 및 외화 채권 발행에 성공, 추가 금리인상과 유동성 축소에 대비하고 성장 투자 재원을 마련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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