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전기자전거 서비스에 가맹 운영체계를 도입하고, 가맹 사업자(파트너) 모집에 나선다.
파트너는 본인이 원하는 지역과 운영 수량을 정해 가맹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교체, 기기 재배치 및 관리 업무만 중점적으로 수행하면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킥고잉은 1기 가맹 파트너를 위해 다양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가맹비, 교육비 면제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기기 선수금 30% 납입 시 잔여 할부금에 대해 24개월 무이자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기, 배터리 등 기본 자재 구매비용을 약 30% 할인해주어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체계적인 운영, 관리 노하우 전수와 함께 사업 초기에는 본사 기기를 추가로 투입해 해당 지역에서 사업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정비와 마케팅 등 제반사항을 전폭 지원한다. 상시 컨설팅을 통해 파트너의 운영 부담은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킥고잉 자전거는 삼천리자전거와 공동 개발을 통해 성능, 안전 및 내구성 등 뛰어난 품질을 갖췄다. 서비스 출시 2개월 만에 월 평균 신규 가입자 수가 30% 증가했다. 특히 10대와 여성 이용자 수가 각각 5.5배, 2배로 크게 늘어나며 폭넓은 고객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킥고잉은 전기자전거 가맹 사업을 통해 지역별 맞춤 운영을 강화하고 서비스 지역 확장을 가속화하고자 한다”며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맹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
손지혜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