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체인 디엔에이코퍼레이션(DNA Corporation, 이하 DNA)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CES 2023'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부분' 혁신상인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 출품작은 'ADHD BANK(ADHD 유전자 테스트)'로 의료진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를 예측·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DNA 데이터 솔루션이다.
'ADHD BANK'는 이번 전시를 통해 캐나다, 이스라엘, 일본 등 15개국 이상의 바이어 및 투자자들에게 소개됐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고려하는 대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DNA 부스에는 국내 공공기관장들을 비롯해 미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사모펀드와 국내외 전문 투자회사의 방문은 물론 도요타, SK, LG 등 글로벌 대기업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고경환 DNA 대표는 "ADHD BANK는 '진단 의학'이라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예방 의학'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ADHD BANK를 시작으로 확장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