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 전문 제조기업 ㈜레이피아는 3년 연속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에 참가해 참가해 국산 초소형 엑스레이 장비 브랜드 '베가레이'를 선보인다.
베가레이는 캐비닛 타입으로 완벽하게 차폐된 초소형 엑스레이 검사 장비로 별도의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작은 책상만 있으면 기존 사무실, 연구실, 공장 등 다양한 곳에 바로 설치할 수 있고, 설치 이후 다른 책상으로 이동 또한 손쉽게 가능한 제품으로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대기업부터 1인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과 연구소, 시험기관 등에 납품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베가레이는 캐비닛 타입의 엑스레이 검사 장비 가운데 가장 작고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장비로 사용 방법 또한 쉽고 간단하다, 추가 조작 없이 찍는 즉시 연결된 PC 화면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바쁜 기업 현장에서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크고 비싼 CT 장비로 확인해야 하는 초미세 불량이 아닌 일반적인 PCB 쇼트, 홀, 오염, 단선, 사출물 기공 등의 간단한 불량을 확인할 용도의 비파괴 검사 장비로 베가레이는 현재 국내 시장에 출시된 거의 유일한 초소형 장비이다.
레이피아의 박노빈 이사는 "베가레이는 처음 개발부터 내 책상 옆에 두고 사용해도 되는 안전한 엑스레이를 모토로 사용자들이 방사선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차폐된 제품"이라며, "법적인 방사선 허용수치는 장비 표면 10cm에서 10uSv/h인데 베가레이 엑스레이 장비는 장비 표면에 딱 붙여서 측정해도 공기중의 방사선 수치인 공간방사선 0.1~0.3uSv/h 정도만 검출되고, 장비 작동으로 인한 추가 방사선은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산업 전시회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성장하였다. 특히 작년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로 확대 개최된 자동차 제조 산업 전시회가 작년 전시 기간 동안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제조 산업의 다양한 신기술과 장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도 전시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