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주)인포카’는 4월 12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 및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에 참가하여 자사에서 개발한 OBD2 스캐너와 앱을 이용한 차량 자가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포카는 차량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OBD2 스캐너인 '인포카 스마트 스캐너'와 스마트폰 앱인 인포카를 이용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포카 앱은 작년 11월 기준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OBD2란, On-Board Diagnostics의 준말로 자동차의 전기/전자적인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기 위한 진단 규격이다. OBD2는 차량 정비 편의성의 확보를 위해 세계적으로 법제화되어 모든 차량에서 동일한 규격의 단자를 찾아볼 수 있다. 운전자는 단순히 이 단자에 인포카 스마트 스캐너를 장착하여 스마트폰과 연결하기만 하면 차량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포카 스마트 스캐너는 누구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 역시 크게 부담이 없는 선에서 설정되어 있다. 인포카 스마트 스캐너를 구매한 운전자는 추가 과금 없이 인포카 앱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기능인 '차량진단'을 통해 차량의 고장 코드를 확인해 볼 수 있고, 실시간으로 주행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은 물론, '대시보드' 기능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기능, '상세주행기록' 및 '운전스타일'을 통한 데이터 분석 기능, '차계부' 및 '소모품 관리' 기능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관리까지 가능하다. 이처럼 운전자는 인포카 스마트 스캐너만 있으면 인포카 앱을 통해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여 스마트한 차량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인포카 담당자는 "향후 현재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기업들을 대상의 서비스 '인포카 BIZ'를 금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인포카 BIZ' 서비스는 B2B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일반 법인은 물론, 보험사, 렌트카 업체, 물류 업체, 관공서 등 사업체에서 보유 중인 모든 차량을 관리자가 원격으로 진단하고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비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산업 전시회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성장하였다. 특히 작년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로 확대 개최된 자동차 제조 산업 전시회가 작년 전시 기간 동안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제조 산업의 다양한 신기술과 장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도 전시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