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중국방문 단기비자 발급 중 기업애로센터 운영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11일부터 중국이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 발표 관련해 수출 중소기업 등의 피해 및 애로 파악을 통한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기업애로센터를 긴급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번 비자발급 중단이 개별 중소기업에게 큰 피해가 되지 않도록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애로 접수 외에도 기업 협·단체, 광주·전남지역 약 1000개사의 수출기업 대상으로 애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세한 피해사례를 파악해 중기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종래 청장은 “지역기업의 대중국 수출비중이 가장 높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최일선에서 현장의 애로를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