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은 창사 30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 로고를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한 달간 총 160개의 응모작을 접수받았다. 심사를 거쳐 6개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임직원들의 엄선을 통해 최종작을 선정했다. 디지털 트렌드에 맞게 간결하면서도 30년간 영림원소프트랩이 쌓아온 브랜드 자산은 유지해낸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선정된 최종작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새 로고는 기존 로고의 전통을 잇는 나무 형상에 기업의 정체성과 영속성을 나타내는 한자 '길 영(永)'을 보다 간결하고 현대적으로 녹여냈다. 또 대표 색상인 초록색을 유지하면서 이전 로고에 비해 둥글고 부드러운 느낌의 서체를 사용해 친근하면서도 젊은 느낌을 부여했다.
외곽의 구름 모양은 영림원소프트랩의 클라우드 사업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디지털 커넥트'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을 선도하는 IT전문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영림원소프트랩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로고를 변경했다”며 “'고객기업이 경영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솔루션과 감동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명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신규 로고를 올해 상반기까지 전 제품과 온오프라인 형태의 다양한 제작물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