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과 영탁, 정동원, 김호중 등 내로라하는 트로트 뮤지션들이 유튜브 활약과 함께 글로벌 K팝의 새로운 축으로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영상 플랫폼에서는 임영웅·영탁·김호중·정동원 등 소위 트로트스타들의 활약과 기록 성장세가 주목되고 있다.
우선 임영웅은 구독자 146만명과 함께 콘텐츠 조회수 총합 18억4314만4192회에 달하는 공식채널과 구독자 26만명에 육박하는 쇼츠 채널을 병행, 대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국투어 IM HERO와도 연결노출될 정도로 화제를 모은 부캐 '임영광' 테마의 콩트 '영광극장', 음악여행기 격인 '임영웅의 Re;load', 신규 시리즈 '영웅본색'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은 꾸준한 인기몰이와 함께 뮤직비디오나 음원 등의 메인 콘텐츠와 현장 스케치, 콘서트 영상 등으로의 유입을 더욱 강하게 이끈다.
영탁은 총 조회수 3억2000만에 달하는 공식 유튜브 '영탁의 불쑥TV'를 통해 '영탁이 딱이야' 사람들과 소통중이다.
첫 정규앨범 MMM 작업과 활동과정을 망라한 MMM 메이킹과 그의 일상다반사를 다루는 브이로그 등을 중심으로, 주요한 소통 메시지를 담은 스페셜 클립, 쇼츠, 커버영상 등으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재치매력을 고스란히 선보인다.
정동원은 2019년7월 개설한 공식채널 '정동원tv'와 함께, 69만명의 구독자들을 운집시키고 있다.
최근 거듭 인기를 얻고 있는 자체 시리즈 '동원이의 어딘가 이상한 방학생활'과 특유의 소년매력을 보여주는 먹방 등을 중심으로 신곡 관련 콘텐츠와 커버 영상들을 선보이며 3억1241만뷰에 달하는 총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호중은 2020년 1월 개설한 27만5000명 규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다.
'트바로티'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묵직하면서도 다채로운 활동범위를 지닌 그는 소속사 차원에서의 다양한 콘텐츠들은 물론 타 채널 출연분을 망라한 '김호중 매력탐구', 유쾌함과 감동이 묻어나는 Ho-shorts 등을 핵심으로 총 1억3400만뷰 이상의 꾸준한 조회누적을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트로트 스타들의 유튜브 활약은 자신의 다양한 재능발휘와 팬들과의 소통이라는 근본적인 목적과 함께, 세대를 불문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을 기대케 한다.
특히 중장년층을 넘어 노년층의 스마트 디바이스 활용도 확대유도와 함께, 글로벌 플랫폼에 의한 K팝 활성화의 또 다른 주류로서 그 몫을 할 수 있는 근거로도 그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