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디지털 농수산 유통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일환인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사업'은 구례·고흥·보성·장흥·영암·신안 등 전남 6개 군이 함께 총 50개의 디지털 농수산 유통분야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
청년근로자에게는 최대 2년간 월 230만원 이상의 급여와 직무교육 등을 지원하며, 3년 차에 정규직으로 정착한 청년에게는 1년간 총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전남 6개 군 소재 농수축협 등에서 농수산 유통 관련 업무를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다. 참여기업 소재지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사업 참여자로 통보된 때로부터 6개월 이내에 근무지와 같은 소재지로 전입해야 한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농수산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들의 지역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