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정월대보름 등 2월 야간천체관측 행사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2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 밤하늘 관측대장, 정월대보름 맞이 보름달 특별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진행하는 별빛학교는 천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재미있는 천문학 이야기와 겨울철 별자리 찾아보기, 국내 과학관 최대 구경의 별빛천문대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등이 열린다.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주망원경.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주망원경.

2월 2일 개최하는 밤하늘 관측대장은 초등 3학년 이상 최대 4인까지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천체망원경의 종류와 원리를 배우고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립하고 조작해 자유롭게 밤하늘의 천체를 관측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직접 촬영한 천체사진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은 17일부터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어 2월 5일 정월대보름에 진행하는 특별관측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름달에 대해 배우고 별빛천문대에서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보름달과 화성, 성단, 성운 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특별관측행사는 20일부터 과학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