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런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 선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 관계자가 기념촬영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 관계자가 기념촬영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 6개사를 선발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한국 스타트업 성장 여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한 스타트업에는 애저 크레딧, 라이선스, 기술 지원 등 최대 5억원 상당 혜택과 다양한 학습 기회 등을 제공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프로그램 선정사 중 서류·인터뷰 심사를 거쳐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를 최종 선발했다. △메타버스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굳갱랩스' △크리에이터·브랜드 성장 퀘스트 플랫폼 '데어워크' △브라우저 내 인공지능(AI) 기반 3D 애니메이션 제작 소프트웨어 '플라스크' △의료 분야 AI 솔루션 '테서' △eSIM 기반 글로벌 로밍 플랫폼 '가제트코리아' △온라인 비즈니스 의사결정 솔루션 '스코모트' 등 10인 이내 스타트업 6개사를 지원한다.

6개사는 6개월간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 사무공간과 기타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프로그램 기술 지원 파트너사인 메가존클라우드, 클루커스 지원도 받는다.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2기는 오는 4월 모집을 시작한다.

정우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네이티브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프로그램은 지난해 출범 후 4개월 만에 약 100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70% 이상이 현재 지원을 받거나 곧 받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구축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 혁신과 글로벌 확장에 힘을 실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