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비지노믹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질병 예측 AI솔루션 수요처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치앤비지노믹스는 AI 다중유전자위험지수(PRS)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 변이 진단에서 생애주기 맞춤 질병 감수성을 예측할 수 있는 스마트헬스 솔루션을 개발 보유한 AI예측 전문기업이다.
스마트헬스 솔루션은 면역 결핍, 자가 면역 질환, 골감소증 등 대사 질환 유발 유전체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정밀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개인 생애 주기에 따라 향후 발생할 연관 질환과 발병 확률 등을 예측해 사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계측법(DXA) 영상 이미지를 비롯한 근골격 임상 정보에 AI딥러닝 모델을 적용해 미래 근골격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한 맞춤형 근골격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이치앤비지노믹스는 스마트헬스 솔루션 개발 상용화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고 중소벤처기업부 우수 연구개발(R&D) 기업에도 선정됐다.
홍정한 에이치앤비지노믹스 대표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의료 서비스 제공 프로세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이 필요한 중소기업, 벤처기업, 병원 등 수요처에 AI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최대 3억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