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막바지 명절 선물 수요를 겨냥한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최근 5년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의 20%가 연휴 직전인 마지막 나흘간 판매됐다. 온라인 택배의 경우 명절 5~6일 전 배송 접수가 마감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할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반영됐다. 올해는 이른 설로 뒤늦게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에도 연휴 직전인 1월 20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는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 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내 배송해주는 특별 배송 서비스다. 2020년 추석때 본점에 처음 도입한 이후, 지난해 설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 운영했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올해는 이른 설을 맞아 연휴 직전에 선물을 구매하는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 직전까지도 품질 관리와 안전 배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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