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의 전임상 연구결과가 담긴 논문이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공식 학술지인 암면역요법저널(JITC)에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신라젠과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임상에서 SJ-607을 비롯한 신규 항암바이러스는 기존 항암바이러스 대비 정맥 투여 후 종양성장억제 효능이 다양한 암종에서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종양내 직접 투여를 하는 기존 항암바이러스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심부 암종은 물론 다양한 고형암종으로 적응증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논문의 내용은 향후 저널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신라젠은 추가적으로 미국암연구학회(AACR),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등 학회에서도 SJ-600 시리즈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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