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및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혁신의 핵심으로 오브젝트 스토리지 전략을 16일 제시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비정형 데이터를 비롯한 대규모 데이터의 효율적인 저장·관리가 가능하다. 데이터 분류, 검색,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용도에 맞게 활용된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IT트렌드에 맞춰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 각광받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Hitachi Contents Platform)로 대용량·고성능 데이터 레이크 환경 구현을 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HCP는 대규모의 비정형 데이터 관리 및 활용,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적용 모델 확대, 데이터 백업 등 사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엘라스틱(Elastic), 스플렁크(Splunk) 등 다양한 솔루션과 연계해 데이터 활용을 위한 생태계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국내 주요 통신, 제조 고객사가 HCP CS(Cloud Scale) 제품을 활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인 데이터 연계와 비용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HCP CS를 활용하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확장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간 데이터 동기화나 서비스 실행이 자동화돼 하나의 인프라처럼 유기적인 운영이 가능해지고 클라우드 확장에 유연성을 보장해준다. HCP CS는 아마존웹서비스(AWS) S3와 동등 수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지원을 강화했다.
HCP CS는 컨테이너 기반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수용해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 향상과 아키텍처 구성의 유연성을 보장한다. 데이터 운영 정책과 거버넌스를 준수하며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서비스 운영 관리까지 지능형 데이터 관리에도 탁월하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 확대에 따라 비정형 스토리지 시장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워크플로 및 기능을 수용하도록 진화하고 있다”며 “HCP CS 제품으로 고객은 온프레미스부터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데이터 서비스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표준화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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