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저, 키오스크 신제품 oneKIO AK 215T 출시… 키오스크 혁신화 시동

영상기기 전문 개발기업 ‘크라이저’가 개발용 키오스크 oneKIO AK - 215T를 출시했다. 주식회사 크라이저 제공
영상기기 전문 개발기업 ‘크라이저’가 개발용 키오스크 oneKIO AK - 215T를 출시했다. 주식회사 크라이저 제공

영상기기 전문 개발기업 ‘크라이저’가 개발용 키오스크 oneKIO AK - 215T(이하 oneKIO)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키오스크 한 대로 여러 가지 컨트롤이 가능한 다기능 탑재 올인원(All in one) 기기이다. 상품선택, 주문, 결제 기능에 더해 센서 반응형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유무를 기기가 인식해 부재 시 광고나 안내 사항은 원하는 정보로 송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결제용 리더기, QR코드 스캐너, 컷팅 지원 영수증 프린터, 안면 인식 및 사진 촬영을 위한 카메라 탑재 등의 옵션도 추가됐다. 또한 함체 내부에 릴레이 보드(일종의 자동 스위치 기능을 하는 보드) 장착이 가능하여 자동문 개폐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옵션과 기능을 응용하면 oneKIO를 안면 인식 출입 시스템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식당, 스터디카페, 편의점, 마트, 약국 등의 매장과 더불어 회의장, 전시장,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매장 규모 및 설치 환경과 목적에 맞게 oneKIO를 적용할 수 있도록 데스크형과 스탠드형 두 가지 타입으로 제작되었다. 데스크형은 소규모 매장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스탠드형은 사용자 눈높이에 최적화되어 있다.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크라이저 관계자는 “이번 oneKIO 출시는 크라이저의 다양한 경험에서부터 출발했다. 크라이저는 이미 키오스크 제품 라인인 KIO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올인원 터치 PC 라인인 INFOS를 통해서도 다양한 맞춤 키오스크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수많은 상황에서 사용되는 키오스크를 개발, 제공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기술을 모두 결집한 제품이 바로 oneKIO다”라고 전했다.

이어 “키오스크가 그저 결제 수단으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쉬웠다”며, “고객이 한 대만 들여도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패키지와 같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개발 취지를 밝혔다.

임용선 크라이저 대표는 “키오스크가 급속도로 상용화되고 있는 현재, 더욱 편리하고 실용적인 키오스크 개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폭넓은 무인화 시스템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