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전기차 택배 차량 충전·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구로·강서 터미널, 광주터미널, 제주터미널 총 4개 택배 사업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6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택배·물류 사업장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택배 차량 외에 전기 화물차 대상으로도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 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2월 중 강원도 원주 택배 터미널에 전력을 스스로 공급하고 판매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향후 태양광 발전 인프라 구축도 확대한다.
한진 관계자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전기차 전환 등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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