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음성 및 대화 경험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는 가운데, 대화형 서비스의 사용자경험(UX) 트렌드를 조망하는 행사가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대표 심규호)은 2월 15일 데브멘토와 공동으로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음성/대화 사용자 경험 (UX) 트렌드 분석 및 전망’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채팅, 음성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서비스를 확장하는 기업 담당자들이 실제 현업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노하우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간의 대화를 모방한 채팅 또는 음성기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으로 구성된 대화형 경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선보이도록 돕겠다는 취지의 행사다.
강연은 삼성전자 UX 그룹장, SK텔레콤 UX 수석 디자이너를 맡았던 박성준 상명대학교 조교수(감성공학과)가 맡는다. 박성준 교수는 채팅, 음성 등 대화형 서비스의 기획, 설계에서 평가까지 전체적인 프로세스에 관한 기초부터 응용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챗봇인 챗지피티(ChatGPT)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대한 트렌드와 더불어 최신 음성/대화 디바이스 및 앱 시연도 진행한다.
박성준 상명대 교수는 “6년 전 음성인식 스피커가 대중에게 소개된 이후 초거대 AI의 등장을 포함한 엄청난 AI 기술의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 강연은 음성/대화 경험의 기획 및 디자인, 개발 담당자들이 업무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세미나 정보와 행사 참가는 전자신문 인터넷 웹사이트 (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23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