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이 18일부터 가동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벤처펀드 운용사(GP)와 출자자(LP)가 전산으로 펀드 운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펀드 운용사가 출자자에게 펀드 운용실적과 자금 집행 현황 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앞으로 출자자들은 벤처펀드 운용 실적을 통합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운용사 역시 내부 전산망(ERP)과 연계해 펀드 주요 정보를 등록하고 투자 변동상황을 관리하는게 가능해진다. 조합원 총회, 투자보고회, 운영실적, 자산현황 등 정기보고와 자금집행현황, 투자심의회, 출자자 요청 자료 등 수시보고 안건도 자동 처리가 가능하다. 펀드 재산을 위탁받은 신탁업자와 펀드 운용사간 재산 운용지시 및 운용 결과보고도 전산처리할 수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