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는 문채주 전기제어공학과 교수가 국가균형발전, 지역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과 지역혁신 활성화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문채주 교수는 지난 4년간 지역혁신협의회 회의에 참석하면서 지역전문가로서 미래 신산업, 에너지산업 정책·실무에서 구체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제언을 하는 등 지역혁신방안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에너지 신산업 관련해 '에너지 공기업과 협업 구축' '혁신 인프라 확충' 등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문 교수는 전남지역 산업·경제 전 분야에 걸쳐 지역혁신기관의 자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각종 에너지 관련 위원회에 참가해 에너지 행정과 정책 수립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1997년 8월부터 현재까지 목포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생뿐만 아니라 공무원, 주부 등 일반 시민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교육에도 앞장섰다.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전달로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을 크게 부각하고 있다.
문 교수는 2017년부터 나주 혁신산단에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 설립을 주도했으며 원장을 맡아 지역 에너지신산업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 및 정책 개발, 기업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채주 교수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에너지밸리 산학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끊임없는 교육·연구 활동과 기술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