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로드맵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대전시는 18일 민선 8기 시정철학을 반영하고 지역 고유 미래 그랜드 디자인을 입힌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은 이장우 시장이 체계적이고, 일관된 시정 운영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민선 8기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한 사업이다.
대전 정체성과 시민 정책 수요를 반영해 도시 진단과 미래 전망, 시민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지역특화 도시경쟁력 지표, 미래상과 시정 운영 비전, 부문별 비전, 목표, 전략, 실행과제 등 실천 로드맵, 자치구별 발전 전략 및 균형발전 방안 등을 담아낼 계획이다.
대전시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040그랜드플랜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으며, 앞으로 시민 참여단, 전문가 자문단, 부문별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대전을 넘어 세종과 충남, 충북을 아우르는 중부권 선도 전략 수립, 시기·단계별 추진 로드맵 마련, 자치구(생활권) 연계 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 사업 타당성 분석에 따른 10대 비전사업(핵심 선도과제) 제시 등으로 계획 실행력을 강화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한 만큼 시대와 정권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확고한 대전 미래 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계획이 수립되면 로드맵에 따라 핵심과제를 실행에 옮겨 시민이 바라는 미래 대전의 모습을 반드시 현실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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