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이상 여부와 위험성을 자동으로 탐지해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을 담보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컨트롤웍스는 PM 주행안전제어와 도로이상 탐지 AI 기술을 최근 잇달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개인형 이동장치는 운행 대수와 이용 건수가 폭증하면서 사망사고 등이 급증하는 추세다.
컨트롤웍스가 개발한 AI 시스템은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가 측정한 도로노면 정보를 수신해 노면 이상상태, 포트홀 등 주행 위험요소를 감지하고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이상측정 및 위험판단 장치를 포함한다.
컨트롤웍스는 관련 특허들이 PM 주행 안정성을 높여 인명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PM 탑승자 안전을 위해 헬멧 미착용 여부를 인식하고 경고하는 딥러닝 기반 인식 알고리즘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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