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열려있고, 제 집무실도 항상 열려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글로벌 기업 CEO와 오찬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CEO 오찬은 분열된 세계 속에서 글로벌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CEO들은 포브스 매거진에서 '세계 금융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스테판 슈왈츠만, 블랙스톤), 타임지의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로버트 스미스,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 체이스)에 선정된 글로벌 리더들이다.
대통령실은 “세계 유수의 글로벌 그룹 CEO들이 대한민국 대통령과 경제 부총리 등 국무위원, 참모들과 대거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오찬 시작 전 리셉션에서 참석한 CEO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으며, '저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입니다'라는 첫 소개로 오찬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찬은 예정된 시간보다 20분 가까이 늘어난 오후 2시 50분쯤 마무리 됐다.
다보스(스위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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