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금융보안 기업 이니텍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심사를 통과해 2023년 '전자화문서관리규정'을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자화문서관리규정 등록제는 종이문서 대신 전자화문서를 보관해도 종이문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얻을 수 있도록 각 기업의 전자화 절차를 전담기관 심사를 받아 등록하는 제도이다.
이니텍은 이번 심사에서 △전자화작업장 시설·장비 △전자화정보시스템 보안 △전자화 관리체계 △전자화문서 품질 등 KISA의 주요 심사 요건을 모두 통과해 문서 전자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니텍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디지털전환(DX)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종이문서 보관 비용, 정보 유출, 훼손, 문서 활용·검색의 어려움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화작업장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조영민 이니텍 금융사업본부장은 “KT AI·DX부문 공인전자문서센터와도 적극 사업 협력을 도모해 급성장하는 전자문서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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