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제주시 동문로 소재 '동문로 33' 식당이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 25호점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 상생 사업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도 전면 교체해준다.
코로나 이후 호텔신라는 맛제주 식당이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영업지원에 나섰다. 매주 식당 별로 위생, 서비스, 시설 안전 등 점검을 정례화했다. 기존 메뉴 업그레이드 또는 신메뉴를 개발해 왔으며 수저, 물컵, 앞치마 등 기본 물품은 일괄 제작해 제공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제주 식당의 맛과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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