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차은우, ‘新 인생캐’ 탄생

사진=판타지오
사진=판타지오

차은우가 '아일랜드'를 통해 특별한 매력을 발하고 있다.

차은우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연출 배종 / 극본 오보현(키트프로젝트) / 제공 티빙 / 제작 와이랩 플렉스,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을 맡아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차은우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 tvN '여신강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여러 색깔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배우로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넓혀왔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판타지 액션 장르물에 도전하며 역대급 연기 변신을 시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앞서 차은우는 '아일랜드'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남다른 사제복 핏과 자연스러운 이탈리아어 연기는 차은우의 연기 변신에 더욱 기대를 모이게 했다.

그런가 하면 차은우는 정염귀를 구마하는 진지한 모습부터 예언서 속 등장한 구원자 원미호(이다희 분) 곁에 머무는 누나 덕후의 모습까지 구마사제 '요한'을 디테일한 연기로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차은우는 어릴 적 잃어버렸던 형이 정염귀라는 사실을 알고 선보인 절절한 감정 연기를 세밀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요한'의 완벽한 서사를 완성시킨 것은 물론,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극찬을 받았다.

차은우는 '아일랜드'를 통해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대로 증명해 보였다. 차은우는 직접 성당을 찾아 사제에 대해 공부한 것은 물론, 화려한 액션 동작도 완벽 소화하며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든 모습을 보인 것. 이처럼 재능과 노력이 더해져 차은우는 또 한 번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껏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역대급 연기 변신에 성공한 차은우가 '아일랜드' 파트 2에서는 또 어떤 활약으로 대중을 놀라게 할지 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파트 2는 오는 2월 24일 티빙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