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지훈이 평소 우상으로 꼽은 태양과의 힙한 VIBE 호흡을 펼쳐 글로벌 관심을 얻고 있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트레저 지훈과 태양의 'VIBE'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트레저 로고가 새겨진 연습실을 배경으로 한 해당 영상에는 태양 신곡 'VIBE'에 몸을 실은 선후배 아티스트의 훈훈한 모습이 담겨있다.
시그니처인 '다이아몬드' 손동작으로 영상 도입부에 나선 태양과 함께, 'VIBE'를 시작으로 트레저의 '다라리 (DARARI)'로 이어지는 구성 속에서 펼쳐지는 태양&지훈의 유려한 퍼포먼스 케미는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글로벌 음악팬들은 챌린지 영상에 대해 "K팝 황제와 차세대 K팝 주자의 만남", "보는 내내 미소 짓게 된다", "완벽하게 무대를 즐기는 느낌"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트레저 지훈은 "어린 시절 롤모델이자 저에게 많은 영향을 준 태양 선배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음번에 또 좋은 기회로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훈이 소속된 그룹 트레저는 최근 일본 7개 도시 24회 공연에서 21만 관객을 동원하며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28~29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과 함께 3월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한 아시아 투어 일정을 준비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